[오늘의 날씨] 광주·전남(21일, 목)…아침 영하권 '뚝', 대기 건조에 화재 주의

20일 오후 1시 11분쯤 광주 동구 학동의 미양산에서 불이 나 소방과 산림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024.3.20/뉴스1 ⓒ News1 박지현 수습기자
20일 오후 1시 11분쯤 광주 동구 학동의 미양산에서 불이 나 소방과 산림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024.3.20/뉴스1 ⓒ News1 박지현 수습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21일 광주와 전남 지역은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다.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다.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전남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나주·담양·보성·영암·화순 -3도, 구례·장성·장흥·함평 -2도, 강진·고흥·무안·순천·영광·해남 -1도, 광양·광주 0도, 목포·신안·완도·진도 1도, 여수 2도로 전날보다 2~3도 가량 낮다.

낮 최고기온은 신안 10도, 목포·무안·영광·진도·함평 11도, 보성·영암 12도, 강진·곡성·구례·광주·나주·담양·여수·완도·장성·장흥·해남·화순 13도, 고흥·광양·담양·순천 14도로 10~14도의 분포를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모두 0.5~1.5m 높이로 인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