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 박병석 광주 북구을 출마…"민주당에 회초리"

박병석 새로운미래 사무부총장이 20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이낙연 대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광주 북구을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새로운미래 제공)2024.3.20/뉴스1
박병석 새로운미래 사무부총장이 20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이낙연 대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광주 북구을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새로운미래 제공)2024.3.20/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박병석 새로운미래 사무부총장(54)은 20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미래 후보로 22대 총선 광주 북구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독선과 폭정은 민생과 민주주의는 물론 국민의 미래까지 수렁에 밀어 넣고 있다"며 "이를 견제해야 할 민주당이 무책임한 사당화와 사법리스크로 윤석열 정권 심판과 민주정권 재수립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이 광주의 기대를 저버렸다면 이제는 변화를 선택해야 한다"며 "새로운미래가 민주개혁 세력의 중심을 바로 세우고 당당하게 정권 탈환의 중심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광주에서만큼은 윤석열 정부를 제대로 감시하고 견제하지 못한 민주당에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며 "광주와 호남에서 민주당에 대한 심판의 목소리를 높여야 이 변화가 전국적인 개혁으로 이어진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예비후보는 광주 서석고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2017년 문재인 대통령후보 TV토론팀장, 2022년 이낙연 대선 경선후보 전략실장을 역임했다.

이날 출마 기자회견장에는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와 신경민 책임위원, 지지자 등이 함께 했다.

광주 북구을은 민주당 이형석 의원의 지역구로 이번 총선에는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전진숙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양종아, 개혁신당 김원갑, 진보당 윤민호, 새로운미래 박병석 예비후보 등 5명이 경쟁한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