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장애여성 취업지원사업 추진…35명 선발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해 4월 20일 오후 광주시 장애인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장애인친화도시 광주 선포를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3.4.20/뉴스1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해 4월 20일 오후 광주시 장애인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장애인친화도시 광주 선포를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3.4.20/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장애여성의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과 사회활동 참여 촉진을 위해 올해 장애여성 취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올해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다음 달 장애여성 35명을 공개모집하고 직무교육, 사업장 취업 등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장애여성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해 직무교육과 취업 알선을 지원한다.

취업 희망직종 사전조사와 구인기업 수요를 반영해 개인에 맞는 노동강도 분석, 직장적응 프로그램 운영, 기업 간 1 대 1 매칭 등 취업부터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시는 2017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여성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장애여성 15명을 선발해 직무교육을 하고 11개 기업에 취업을 지원했다.

김선자 여성가족과장은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지역기업과 유대관계 확대를 통해 장애여성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