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새 회장은 누구?…20일 의원선거로 선출

김보곤 디케이 대표 vs 한상원 다스코 대표 경선

3월20일 예정된 제25대 광주상의 회장선거에는 전자부품 제조기업 디케이의 김보곤 대표(왼쪽)와 가드레일 제조기업인 다스코의 한상원 대표가 출사표를 던졌다. ⓒ News1 박영래 기자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3년 임기의 광주상공회의소 새 회장을 뽑는 선거가 20일 진행된다.

회장선거는 전자부품 제조기업 디케이 김보곤 대표(66)와 가드레일 제조기업인 다스코 한상원 대표(70)의 경선으로 치러진다.

오후 3시부터 광주상의 7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투표는 지난 13일 당선이 확정된 제25대 의원 80명, 특별의원(상공업 관련 비영리법인, 단체) 12명 등 총 92명 의원들이 1표씩 행사하는 무기명비밀투표로 진행한다.

득표수가 동일할 경우 결선투표를 실시하고, 결선투표에서도 득표수가 같을 경우 연장자를 당선인으로 확정한다.

김보곤 후보는 공약으로 △광주시와 전남도 등 유관기관과 경제거버넌스 구축 △상의 내 일자리총괄본부 등 신설 △회원사 자금지원 프로그램 확대 △회원간 네트워크 활성화 △투명하고 민주적이며 생산적인 운영시스템 정착 등을 공약했다.

한상원 후보는 공약으로 △도심에 자리한 기아 광주공장을 광주공항 이전부지는 인근에 100만평 부지 제공해 이전 △광주지역의 산업평화대상 신설 △RE100(재생에너지)에 대한 회원사 정책 지원 등을 약속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