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통일열차, '강원도 철원 분단현장' 신규코스 추가

참가자 18일부터 모집

광주 남구 통일열차의 운행 범위가 강원도 철원의 분단 현장을 둘러보는 코스가 새롭게 추가됐다. 사진은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을 둘러보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광주 남구 제공)2024.3.14/뉴스1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남구는 강원도 철원의 분단 현장을 둘러보는 통일열차 코스가 새롭게 추가됐다고 14일 밝혔다.

남구 통일열차는 기존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 코스에 더해 강원도 철원의 철책선을 둘러보며 분단 현장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상반기 도라산행 통일열차는 4월 23일 출발하며, 하반기 출발은 9월 예정이다.

신규 코스인 상반기 철원행 기차는 5월 9일 첫 출발에 나서며, 하반기는 10월쯤 출발 예정이다.

통일열차 탑승 요금은 지난해 11만원에서 올해 8만원으로 낮췄고 남구에 연고를 두고 있는 사람도 통일열차에 몸을 실을 수 있도록 했다.

상반기 통일열차 탑승객 모집인원은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받는다.

온라인 신청은 27일부터 남구청 홈페이지 통일열차 배너를 통해 이뤄진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