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당 11일만에 광주 찾는 조국…'지민비조' 호소할 듯

14일 순천·광주행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3일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을 찾아 전주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3.13/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창당 11일만에 광주와 전남을 잇따라 방문한다.

조 대표는 14일 오전 11시30분 순천역 인근 청년 창업시험공간인 '청춘창고'에서 지역 청년과 시민들을 만난다.

이어 광주로 이동해 오후 2시20분 강기정 광주시장을 면담한 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기자회견 뒤 광주 동구 충장로 우체국 앞으로 이동해 광주시민들과 만난다.

이번 광주 일정은 지난 3일 조국혁신당이 창당된 지 11일만의 행보다.

최근 조국혁신당의 호남 비례대표정당 지지율이 20%까지 치솟는 가운데, 광주를 찾은 조 대표가 이른바 '지민비조',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을 강력하게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15일 전남 순천과 광주를 잇따라 찾는다. 한 비대위원장도 광주 충장로우체국에서 광주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