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예술체험·인문강좌 '풍성'

아시아 의식주 여행‧예술 체험, 인기 강사진 구성

아시아문화전당, ACC아시아 예술체험 (ACC 제공)/뉴스1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인문, 아시아 문화예술, 박물관 등 흥미로운 주제로 상반기 강좌를 운영한다.

12일 ACC에 따르면 상반기 인문강좌는 '도시와 예술'을 주제로 3~6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7시 극장3에서 열린다.

강좌는 △27일 강용수 박사의 '쇼펜하우어의 행복하게 사는 법' △4월 24일 정우철 작가의 '화가가 사랑한 빛' △5월 29일 강인욱 교수의 '세상의 기원을 찾아가는 고고학 여행' △6월 26일 김봉중 전남대 교수의 '세 도시로 읽는 미국사' 등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인문강좌는 총 8회 진행됐으며, 5951명이 참여해 인기를 입증했다.

'ACC 아시아 문화예술 교육'은 아시아문화박물관이 소장한 자료와 연계해 아시아의 도시문화 및 생활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ACC 아시아 의식주 여행'과 공예와 문자를 통해 아시아인의 삶과 지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ACC 아시아 예술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ACC 아시아 의식주 여행'은 음식문화 저술가가 강의하는 문화체험 교육으로, 4~6월 둘째 화요일 문화정보원 문화교육실1에서 열리며 총 6회 진행된다.

음식으로 세계를 이해하는 윤덕노 음식문화 저술가는 그간 쌓아온 세계 식문화 기록을 자료로 '아시아 과일 로드'를 진행한다.

'ACC 아시아 예술체험'으로 개설한 '아시아 공예'와 '아시아를 새기다' 강좌는 아시아의 문화적 가치를 탐구하는 교육으로, 4~6월 오후 강좌와 저녁 강좌로 나뉘어 총 12회 열린다.

ACC는 아시아문화박물관 전시, 소장품과 아카이브를 연계한 교육으로 20일 아시아문화박물관B4 문화교육실5에서 '아시아문화박물관 소장품 전시 연계-마나스'도 진행한다.

인문강좌, 체험과 교육 참가비는 모두 무료이며 신청은 ACC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