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넘쳐요" 전남 함평군, 벼 대신 콩 심으면 ㏊당 480만원 지원

벼 재배면적 전체 310㏊ 줄이기로

전남 함평군청./뉴스1

(함평=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쌀 과잉생산 대응을 위해 벼 재배면적 310㏊ 감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10일 함평군에 따르면 기존 논활용직불제가 확대·개편된 '전략작물 직불제'는 벼를 재배하던 논에 두류나 조사료 등 전략작물을 단작 또는 이모작 할 경우 ㏊당 50만원에서 최고 480만원을 지원한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식용옥수수, 고구마 등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식용옥수수는 ㏊당 100만원, 그 외 작물은 ㏊당 200만원을 지급한다.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을 함께 신청하면 일반작물, 하계조사료, 휴경의 경우 공공비축미를 ㏊당 300포대, 두류의 경우 ㏊당 150포대를 지원 받을 수 있고 신청은 오는 5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전략작물 직불제 사업 동계작물은 3월 31일까지, 하계작물은 5월 31일까지 △논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3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