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올해의 '아시아 축제 도시' 선정

9월 미국서 전 세계 110여개 도시와 '세계축제도시' 경쟁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뉴스1 ⓒ News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는 세계축제협회가 주관한 '2024 피나클 어워드·아시아 컨퍼런스'에서 올해의 '아시아 축제 도시'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세계축제협회는 전 세계 축제와 이벤트 전문 국가를 지원하는 글로벌 축제 기구다.

동구는 △충장 파이어아트 퍼레이드 △K-마스클레타 △열정의 댄스 나이트 등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만의 킬러 콘텐츠로 아시아 문화예술 축제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번 선정으로 동구는 9월29일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세계축제협회 컨퍼런스에서 전 세계 110여개 도시와 '세계축제도시' 선정을 두고 경쟁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임택 구청장은 "지역문화예술과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K-문화의 중심이자 글로벌 축제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