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향엽 "전남 첫 여성 국회의원 새 역사 쓰겠다"
민주,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에 단수 공천
- 전원 기자
(광양=뉴스1) 전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 공천을 받은 권향엽 예비후보가 "경쟁을 펼친 민주당 후보들과 힘을 합쳐 본선에서 국민의힘 후보와 경쟁해 승리해 전남 최초 여성 국회의원의 새 역사를 쓰곘다"고 2일 밝혔다.
권 후보는 이날 민주당 공천 심사 결과와 관련해 배포한 자료에서 "새로운 정치와 상식이 통하는 정치, 협력하는 생산적 정치로 정치발전과 지역 대전환을 위한 비전과 포부를 갖고 손잡고 머리를 맞대며 함께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권 후보는 특히 "전남에서 유일한 민주당 여성 후보로 확정됐다. 46년 동안 전남에선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이 배출되지 못했다"며 "그 유리 천장을 깨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그는 또 "정권 타도와 민생경제 회복, 지역 재도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함께 경쟁했던 (서동용·이충재·유근기) 세 후보들과도 손잡고 승리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겠다. 세 후보들의 좋은 정책은 내가 받아들여 선거 정책으로 확정함으로써 진정한 정책연대의 길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여성 전략 특구로 지정한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에 권 후보를 단수공천 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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