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공공하수시설 기술진단 용역…5년 마다 실시

하수 처리효율 향상과 체계적인 하수도 시설관리

광양시 중마동 중앙하수처리장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공공하수도의 처리효율 향상과 하수도 시설관리를 위해 기술진단 용역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공하수관로 기술진단 용역은 하수도법에 따라 5년마다 공공하수도에 대한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개선계획 수립 후 하천 생태계 보전 및 효율적인 하수도 시설관리를 목적으로 시행된다.

광양시 공공 하·폐수시설 5개소 중 올해는 중앙하수처리장이 기술진단 대상이며, 2026년에는 광영·진월, 2027년에는 광양·태인처리장이 해당한다.

시는 3월부터 7월까지 중앙하수처리장과 성황1·성황2·황금 중계펌프장에 대해 기술진단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유입 오염물질 특성 조사 △시설 및 운영에 대한 현상 진단 △공정별 처리 효율 등의 진단을 통해 운영상 문제점과 개선점을 파악해 효율적 시설유지와 관리방안을 마련한다.

박순옥 하수처리과장은 "이번 공공하수도 기술진단을 통해 광양시 공공하수도의 기능향상과 체계적인 하수도시설 관리를 통해 효율적인 공공하수 처리시설 운영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