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선출권 갖는 광주상의 의원 후보자 등록 마감…남은 절차는?

일반의원 120개사, 특별의원 18곳 각각 등록
3월12일 선출된 의원 92명이 차기 회장 선출

3월20일 예정된 제25대 광주상의 회장선거에는 전자부품 제조기업 디케이의 김보곤 대표(왼쪽)와 가드레일 제조기업인 다스코의 한상원 대표가 출사표를 던졌다. ⓒ News1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선출권을 갖는 대의원인 의원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서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본선이 본격 막을 올렸다.

28일 광주상의에 따르면 3월 12일 실시하는 광주상의 제25대 의원선거 후보자로 등록한 후보는 일반의원 120개 업체, 특별의원(상공업 관련 비영리법인, 단체) 18개 단체다.

이들 가운데 다득표 순으로 선출된 일반의원 80명, 특별의원 12명 등 총 92명의 의원은 3월 20일 직접 투표를 통해 광주상의 차기 회장을 뽑게 된다.

2명의 회장 후보가 경쟁하고 있는 만큼 본선의 과반 확보를 위해 두 후보 측에서 각각 일반의원 후보 60명씩, 특별의원 후보 9명씩 등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일반의원 선거에서 행사할 수 있는 총 선거권수 3304개를 기준으로 봤을 때 최소 41표 이상을 얻어야 당선권에 진입할 수 있다.

특별의원의 경우는 전체 선거권수 42개를 기준으로 최소 4표는 확보해야 회장선거에서 1표를 행사할 수 있는 12개 단체에 포함될 수 있다.

제25대 광주상의 회장선거에 김보곤 디케이 대표(66)와 한상원 다스코 대표(70)가 나란히 출사표를 던졌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