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연휴, 광주·전남 '반짝 추위'…평년보다 5도 낮아

아침 -7도~1도, 낮 1~7도 분포…3일부터 회복
강풍특보 가능성…해상 운항 정보 확인 필요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2.23/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삼일절 연휴 기간 광주와 전남은 반짝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됐다.

2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29일 광주·전남에 비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5~20㎜이며, 기온이 낮은 전남 동부 내륙에는 1~3㎝의 눈이 내린다.

삼일절인 1일과 2일은 대체로 맑지만 아침 기온이 -7~1도, 낮 기온은 1~7도로 평년보다 5도 가량 낮아 반짝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전남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지역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바다의 물결 또한 1.5~4.0m로 높을 것으로 예보돼 연휴 기간 해상 교통을 이용할 경우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연휴 마지막 날인 3일에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연휴 첫날인 1일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로 떨어진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