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1회 파트너십 매칭데이' 개최…창업기업과 투자사 연결

사전교류행사 정례화…"신사업 발굴 등 실질 투자유치 기대"

광주광역시는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파트너십 매칭데이'를 개최했다(광주시 제공) 2024.02.26/뉴스1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광주시는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창업기업과 투자사를 연결해주는 '제1회 파트너십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행사는 11월 열리는 '2024 광주창업페스티벌'에 앞서 지역 창업기업과 투자사가 사전에 교류하고,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창업기업 50개사와 투자사 25개사, 창업 유관기관 등 100여곳의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지역혁신벤처펀드 운용사인 SK증권의 이두연 본부장이 투자사 운용펀드를 소개하고,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 최지영 본부장이 지역스타트업 생태계 성장과 글로벌 진출방안에 대해 강연해 호응을 얻었다.

지역 우수 창업기업 기술 발표, 창업 품목(아이템)에 대해 기술구현 시연 등도 펼쳐졌다. 지역 창업기업과 투자자 간 1대 1 만남의 장을 통해 신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자가 보는 투자 관점 등도 공유했다.

시는 지역 창업기업과 투자사 간 사전 교류행사를 매월 정기적으로 열고, 글로벌 대기업과 신사업 발굴을 위한 공동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진출을 위한 사전 컨설팅, 창업유관기관 설명회 등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사전 교류행사를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투자유치를 통해 거대신생기업(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광주 창업생태계 조성과 창업문화를 확산해 창업성공률이 높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e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