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4개 사업 공모

광주광역시청 전경./뉴스1 ⓒ News1
광주광역시청 전경./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광주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공모 사업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 지원 △광주형 선도기업 육성지원 △혁신기업(활동)가 지원 △국내 박람회 참가지원 등 4개다.

ESG 경영 지원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이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다. 사회적경제기업 친환경 인증, 친환경 포장재 개선, 기후위기 대응 시제품 개발, 새활용 제품 개발 등 4개 분야 12개 기업을 선정해 6000만원을 지원한다.

광주형 사회적경제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2년간 기업당 3300만원을 지원한다. 신규기업 2개와 지난해 선정한 2개 기업 등 총 4개 기업이 대상이다.

사회적경제 혁신기업(활동)가 지원사업은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혁신적인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가 또는 헌신적인 활동가를 선정해 역량강화와 혁신활동을 위해 최대 500만원의 활동비를 보조한다.

시는 광주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과 서비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신규 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통한 매출 증진을 위해 기업의 국내 박람회 참가도 지원(10개사, 기업당 200만원 한도)한다.

사업 내용과 모집 기간 등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기업성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 등으로 지역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해 사회가치 창출과 ESG 경영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e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