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청년 월세 최대 월 20만원씩 지원한다"
청년들 부담 경감, 미래 준비를 위한 1년간 혜택
- 김태성 기자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청년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청년 월세'를 최대 20만원씩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영암군이 지난해에 이어 2차로 추진하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은 임대료를 최대 월 20만 원씩 최장 12개월 동안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모와 따로 살고 있는 19~34세 청약저축 가입 무주택 청년 중 임차보증금 5000만원과 월세 70만원 이하 거주자가 지원받을 수 있다.
소득·재산 기준은 청년독립가구의 경우 중위소득 60%인 133만 원(1인 가구) 이하이고, 차와 부동산을 포함한 재산가액도 1억22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부모와 합친 원가구의 경우, 30세 이상 청년인 경우 등에 따라 달라지는 소득·재산 기준이 있어서 지원 신청 시 자세한 내용 파악은 필수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접수하거나 보건복지부 복지포털 사이트 '복지로'에서도 할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많은 청년이 신청해 영암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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