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선수단, 동계체전 6개 종목 90명 출전

사전경기 금1, 은2, 동 3개 획득 '순항'

제 105회 전국동계체전 사전경기에서 피겨 동메달 획득한 문승현(주월초5) (광주시체육회 제공)/뉴스1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광주시는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스키, 바이애슬론 등 6개 종목 90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광주시 선수단은 21일부터 열린 사전경기 빙상(스피드, 피겨, 쇼트트랙, 컬링, 아이스하키) 부문에서 금1, 은2, 동 3개를 획득하며 11위로 순항 중이다.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2세이하부에 출전한 장윤우(성덕초 6)가 1500m 금메달을 획득했다.

시 체육회는 23일 열리는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경기에 김예나(35, 광주스노보드스키클럽)가 추가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예나는 지난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선수단과 지도자들께 감사드리며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과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 선수단은 지난해 제104회 동계체전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116점을 획득해 종합 13위를 차지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