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1차 경선서 광주 동남갑·북구갑·북구을 현역 전원 탈락

정진욱·정준호·전진숙 본선 진출

왼쪽부터 정진욱 광주 동남갑 예비후보·정준호 광주 북구갑 예비후보·전진숙 광주 북구을 예비후보.2024.2.21/뉴스1 ⓒ News1 전원 기자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22대 국회의원 선거 본선에 오를 광주 3개 지역 더불어민주당 후보 1차 경선 결과, 현역 의원들이 전원 탈락하는 이변을 낳았다.

21일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여론조사를 통해 선출된 광주 동남갑과 북구갑, 북구을 등 3개 선거구의 후보를 발표 했다.

여론조사는 일반 국민 50%, 권리당원 50%가 참여하는 국민참여경선 ARS투표로 실시됐다.

그 결과 광주지역 현역의원 3명이 모두 탈락했다.

광주 동남갑에는 정진욱 예비후보가 현역인 윤영덕 국회의원을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다.

또 광주 북구갑에서는 정준호 예비후보가 조오섭 현 국회의원을 이기고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광주 북구을에서도 전진숙 예비후보가 현역인 이형석 의원을 따돌리고 공천권을 확보했다.

경선에 대한 이의신청은 48시간 내에 재심위원회에 신청이 가능하다.

광주는 8개 선거구 중 1차 발표에서 3곳(광주 동남갑·북구갑·북구을), 3차 발표에서 동남을·광산을, 4차 심사에서 광산갑 등 6곳의 경선 후보를 확정했다. 송갑석 의원의 지역구인 광주 서구갑과 전략 선거구인 서구을에 대한 경선 후보는 확정되지 않았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