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6~29일 한국건설 보증사고 현장 환급 이행 서류 접수

26∼29일 역사민속박물관서…신안동·궁동 오피스텔 환급 신청
수기동 오피스텔도 보증사고 현장 지정 예정…빠른 환급 지원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15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한국건설 보증사고 피해자 지원을 당부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4.2.15/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26일부터 29일까지 보증사고가 발생한 북구 신안동, 동구 궁동 한국건설㈜ 오피스텔 분양계약자의 환급 이행을 위한 서류를 접수한다.

접수 장소는 북구 용봉동 역사민속박물관 1층 시청각실이다.

26~27일은 북구 신안동 오피스텔 분양계약자 서류 접수, 28~29일은 동구 궁동 오피스텔 분양계약자 서류를 접수한다.

단지와 동호수별로 접수시간이 다르므로 분양계약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한 뒤 접수하면 된다.

환급 이행 준비 서류는 △임대차계약서 원본 △입주금 납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이체확인증 등) △환급금 지급을 위한 계좌사본 △인감증명서 또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신분증 사본과 주민등록등본 △보증채무이행청구서 등이다.

동구 수기동 오피스텔 현장도 한국건설이 지난 20일 주택도시보증공사에 사업포기서를 제출함에 따라 보증사고 현장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수기동 오피스텔이 보증사고 현장으로 지정되면 환급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도록 주택도시보증공사에 요청할 계획이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분양계약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분양계약자들은 조속한 환급 완료를 위해 접수기한 내 환급서류를 제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