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실감콘텐츠큐브 사관학교' 입학설명회 열기 후끈

예비지원자 300여명 몰려

20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서 GCC 사관학교 입학설명회가 열리고 있다.(광주시 제공)2024.2.20/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글로벌 콘텐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사관학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에 이어 이날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서 열린 GCC사관학교 입학설명회에 각각 100여명과 200여명 등 총 300여명의 예비지원자가 몰렸다.

입학설명회는 개별상담 부스를 마련해 GCC 사관학교의 단계별 교육과정, 산학연계 취업지원 과정 등 정보 제공방식으로 진행했다.

문화콘텐츠분야 유명 웹툰작가와 제작자의 특강도 마련했다.

네이버 웹툰작가 마인드C는 '웹툰 제작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오징어게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에 참여한 국내 최정상 시각특수효과(VFX)기업인 웨스트월드의 임주용 소장과 박지용 팀장은 '버추얼프로덕션 이야기'를 주제로 현장의 실감나는 이야기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GCC 사관학교는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미래 문화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콘텐츠 인재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교육 과정이다.

광주시는 실감콘텐츠·게임·애니메이션·웹툰 4가지 분야 교육생 150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생은 단계별 교육과정과 함께 교육비, 수당, 10년 이상 강의 경력이 있는 현업 전문가 특강, 취·창업 연계 등을 지원받는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광주설명회는 직접 교육이 이뤄지는 광주실감콘텐츠큐브를 소개하는데 의미가 크다"며 "GCC사관학교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