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중소기업 구조고도화자금 300억 지원…금리 2.12%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300억 원 규모의 저금리 구조고도화자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광주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인 제조업체와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이다.

지원 한도는 시설자금 10억 원(3년 거치 5년 균분상환), 운전자금 3억 원(1년 거치 2년 균분상환)이다. 금리는 지난해와 같은 2.12%로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은 금리 0.5%P를 추가 인하한다.

명품강소기업, 프리(PRE)-명품강소기업, 일자리우수기업, 광주형일자리기업, 우수중소기업인, 산업안전보건우수기업은 지원 한도의 10% 범위 이내에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자금 소진 때까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기금융자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한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서류접수와 심사 이후 광주은행을 비롯한 8개 은행에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