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하나로 농기계 예약 끝"…신안군, 농기계 1350여대 마련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이용

스마트 폰에서 신안군 각 읍면에 보유한 임대 농기계 현황과 임대료를 확인할 수 있다.(신안군 제공)/뉴스1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휴대전화 앱을 통한 농기계 임대예약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안군은 북부권과 중부권 7개 읍·면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전 읍·면에 새로운 프로그램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그동안 농기계를 임대 예약하기 위해서는 농민이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만 가능했었다.

군은 올해부터 농가 편의 도모와 임대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예약과 취소가 가능하도록 새로운 체계를 구축했다.

신안군 농기계 임대센터는 현재 1350여 대의 임대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읍·면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어 농업 생산성과 경영비 절감에도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신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대부분 농민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어, 스마트폰을 이용한 임대사업은 서비스 질을 개선하고, 농민들의 편리성을 향상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