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숙박시설 최대 50% 할인…광주 남구, 자매도시 교류 확대

광주 남구청사 전경.(남구 제공)/뉴스1 DB
광주 남구청사 전경.(남구 제공)/뉴스1 DB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남구가 자매도시 교류사업을 확대해 주민들에게 유명 관광지·숙박시설 할인혜택 지원에 나선다.

남구는 지방자치단체와 자매도시 교류 협약을 체결, 남구 주민들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남구의 자매도시는 전남 진도군과 보성군, 장흥군, 완도군, 함평군, 경기도 안산시 등 6곳이다.

진도군은 운림산방을 비롯해 소전미술관, 진도타워, 해양생태관, 신비의 바닷길체험관 5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보성군은 태백산맥 문학관과 득량만 바다 낚시공원, 제암산 자연휴양림, 봇재, 한국차 박물관의 입장료와 이용료 등을 20% 감면 또는 무료로 제공한다.

함평군은 돌머리 해수찜 치유센터의 이용료를 30% 할인한다.

장흥군에서는 정남진 전망대와 물 과학관, 천문 과학관, 우드랜드, 편백소금집 입장료 50% 할인과 우드랜드 숙박시설 30%를 감면한다.

완도군은 완도타워와 장보고 기념관, 윤선도 유적지, 해양생태전시관, 어촌민속전시관 5곳의 입장료를 50%까지 할인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할인 등의 혜택을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교류협력 사업을 활기차게 진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