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문체부 '명예 문화관광축제' 선정

주요 지원사업 우선 신청 자격 확보

추억의 충장축제 나흘째인 지난해 10월8일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퍼포먼스가 열리고 있다. (광주 동구 제공) 2023.10.11/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는 '추억의 충장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축제의 육성·발전을 위해 10년 이상 진행된 전국의 우수축제 20개를 선정하고 있다.

충장축제는 지난해 축제 기간 킬러콘텐츠인 파이어아트 퍼레이드와 미스끌레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06만명을 유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구는 이번 선정으로 △축제 평가 및 빅테이터 분석 △축제 아카데미와 컨퍼런스 △국내외 홍보 마케팅 등 주요 지원사업에서 우선 신청 자격을 확보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 성과를 토대로 올해 제21회 충장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충장축제는 10월2일부터 6일까지 5·18민주광장과 금남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