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여성 범죄예방 '안심 홈세트' 지원…13일부터 신청
- 김동수 기자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여성(1인 가구) 100가구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안심 홈세트'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심 홈세트는 기본 5종(문열림경보기, 휴대용안전도어락, 송장지우개, 창문잠금장치, 호신용스프레이)과 선택 1종(비상버튼스마트링 또는 LED안전호루라기)으로 구성됐다.
신청 자격은 순천시에 거주하는 65세 미만 여성 1인 가구면 누구나 가능하다. 여성 범죄피해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우선순위 조건에 맞춰 지원할 방침이다.
희망자는 순천시청 가족복지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 및 우편으로 신청(13일부터)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또는 가족복지과 여성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주거침입, 교제폭력, 성폭력 등 범죄에 대한 여성들의 불안감 해소와 범죄를 예방하고, 여성들이 안심하고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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