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비닐공장 화재, 3개동 전소…4명 대피(종합)

13일 오전 5시57분쯤 전남 담양군 월산면의 한 비닐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전남 담양소방 제공)2024.2.13/뉴스1
13일 오전 5시57분쯤 전남 담양군 월산면의 한 비닐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전남 담양소방 제공)2024.2.13/뉴스1

(담양=뉴스1) 박지현 기자 = 소방당국이 전남 담양 한 비닐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2시간30분 만에 진화했다.

13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7분쯤 전남 담양군 월산면 한 비닐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불로 인해 현재까지 공장 3개동이 전소했다. 공장 관계자 4명이 대피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인력 56명과 장비 28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시30분 만인 오전 8시26분쯤 초진했다.

당국은 잔불이 정리된 후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