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디지털 선도학교 7곳→24곳으로 확대
내년 AI디지털교과서 도입 대비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025년 AI(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디지털교육 선도학교를 지난해 7곳에서 올해 24곳으로 확대 선정했다.
디지털 선도학교는 내년 3월 AI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AI기반 코스웨어 등 미래 교육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모델학교다.
선정된 학교는 정규교과를 비롯해 초등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 학습부진·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보충수업과 개인교습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 코스웨어와 에듀테크 등으로 광주형 미래교육을 선도한다.
선정 학교에는 학교당 6500만원에서 8000만원의 운영비가 지급되고 스마트기기 보급과 무선망 확충 등 디지털 인프라 투자도 이뤄진다.
AI 디지털교과서는 기존의 서책형 교과서를 디지털화하는 수준을 넘어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학생 수준 진단 및 개별 맞춤 학습까지 구현할 수 있다. 오는 2025년에 영어, 수학, 정보교과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미래교육은 학생에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을 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교육역량강화, 인프라 구축, 인공지능 학습플랫폼 구축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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