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시민오케스트라 모집…바이올린·첼로 등 11개 분야 60명

초등학교 4학년 이상…23일까지 접수

2023 ACC 시민오케스트라 공연 (ACC재단 제공)/뉴스1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23일까지 '2024 ACC 시민오케스트라'에 참여할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2016년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ACC 시민오케스트라'는 지역 생활예술 음악인들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연주자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시민 참여 공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130명의 ACC 시민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무대에 올라 700여명의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올해 시민오케스트라는 150명 규모로 운영되며, 기존 단원 90명이 참가한다.

ACC재단은 서류 심사와 오디션을 거쳐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등 11개 분야에서 60명의 신규 단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규 단원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으로 오케스트라 악기 연주가 가능하고, 연습과 공연 일정에 성실하게 참여할 수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원들은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전문 강사의 지도를 거쳐 11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김선옥 재단 사장은 "ACC 시민오케스트라를 통해 많은 생활예술 음악인들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연주자의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ACC재단은 지역민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