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화순 신정훈 1호 총선공약 '초광역 지방정부시대' 선언

22대 총선 나주·화순 출마를 선언한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7일 첫 공약으로 초광역 지방정부시대를 선언했다. ⓒ News1
22대 총선 나주·화순 출마를 선언한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7일 첫 공약으로 초광역 지방정부시대를 선언했다. ⓒ News1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22대 총선 나주·화순 출마를 선언한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첫 공약으로 초광역 지방정부시대를 선언했다.

신 예비후보는 7일 오후 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자리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나주·화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트라이앵글 프로젝트:나주-화순-광주 3축을 잇다'를 제시했다.

서울과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영산강 경제동맹'으로 초광역 지방정부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이다.

나주-광주는 에너지 신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경제·교육 동맹을, 화순-광주는 국가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한국형 보스턴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으로 의료·교통 동맹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나주-화순은 영산강 역사문화권 복원과 농생명 푸드테크 메카 조성을 통해 관광·농생명 동맹을 이룬다는 구상을 내놨다.

공통 공약으로 △택시 대중교통법 제정 및 농촌지역 대중교통 전면개편 △그린벨트 및 상수원 보호구역정비 등을 발표했다.

아울러 농업 3대 민생법안인 △제2의 양곡관리법을 통한 쌀값 정상화 실현 △농산물 가격안정제법 △농어업회의소법 제정의 지속 추진을 약속했다.

신정훈 예비후보는 "지역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대한민국의 균형발전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