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설맞이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단속완화…7~12일
대인·양동·봉선·말바우시장 등 18곳…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설명절을 맞아 7일부터 12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을 완화하고 시장 내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단속 완화 대상은 광주 5개구 전통시장 18곳이다. 동구는 대인시장, 산수시장, 남광주시장, 서구 양동시장, 서부시장(화정동), 남구 무등시장, 봉선시장, 북구 서방시장, 두암시장, 운암시장, 말바우시장, 동부시장(중흥동), 광산구 1913송정역시장, 송정매일시장, 송정5일시장, 비아5일시장, 월곡시장, 우산매일시장 등이다.
이들 시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정차를 허용하되 현장상황에 따라 시장 관리주체 등이 교통지도한다.
단 소화전(5m 이내), 교차로(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장(10m 이내), 횡단보도, 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 보호구역, 인도 등 6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과 이중주차, 버스전용차로, 어린이보호구역은 시민 안전과 교통소통을 위해 즉시 단속될 수 있다.
연휴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9~12일 무등시장, 1913송정역시장, 송정5일시장, 송정매일시장, 월곡시장, 비아5일시장 등 11개 전통시장 주차장과 300개 공공기관,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무료로 개방되는 공영주차장의 위치는 공유누리(공공자원 개방·공유 통합포털)와 공공데이터 포털, 카카오맵, 네이버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석웅 교통국장은 "명절을 맞아 많은 시민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주정차 단속을 완화할 계획"이라며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전통시장 내 주차장도 무료 개방한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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