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현역 윤재갑에 26%p 앞서…박지원 45%·윤재갑 19%

목포mbc 여론조사

목포MBC 여론조사 보도 캡처 /뉴스1 ⓒ News1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22대 총선 전남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는 '정치 9단'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윤재갑 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26%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MBC 의뢰로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실시해 1월31일 발표한 해남·완도·진도지역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45%로 1위에 올랐다.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 윤광국 전 한국감정원 호남지역본부장은 7%, 장환석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은 4%로 조사됐다.

이어 김병구 현 법무법인 삼현 대표 변호사 3%, 이영호 전 국회의원 3%, 곽봉근 현 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회 고문 2%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선호도가 높은 가운데 윤재갑 의원은 30대와 40대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윤재갑 현 국회의원이 의정활동을 잘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긍정적 평가가 52%, 부정적 평가가 31%로 긍정적 평가가 더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목포M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1월 27~28일 해남·완도·진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 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했으며 응답률은 2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