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현역' 주철현·김회재 강세…민주당 도전자들 20%대 추격
여수갑 주철현 44% vs 이용주 26%
여수을 김회재 36% vs 조계원 21% vs 권오봉 20%
- 김동수 기자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시갑과 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도전자들의 추격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수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31일 발표한 22대 총선 전남 여수갑 여론조사에서 현역인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4%로 1위를 기록했다.
이용주 전 국회의원이 26%의 지지를 얻으며 주 의원의 뒤를 추격 중이다. 이어 박기성 미디어와사회연구소 소장 8%, 박정숙 국민의힘 전남도당 산림환경분과 위원장 3% 순이다.
여수을 선거구는 김회재 민주당 의원이 지지율 36%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조계원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21%, 권오봉 전 여수시장 20%로 2위권을 형성하며 김 의원을 바짝 쫓고 있다.
김희택 국민의힘 전남도당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 3%, 여찬 진보당 여수시 지역위원회 공동위원장 2% 순이다.
이번 조사는 여수M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2024년 1월27일~28일 이틀간 전남 여수갑과 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각각 502명,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무선전화면접(100%)으로 진행됐으며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셀가중)했다.
여수갑 응답률은 17.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이며, 여수을 응답률은 17.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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