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22%·신성식 16%·서갑원 13%·손훈모 13%…순천 '접전'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서동용 26% 1위…이정현 12%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 여수MBC 갈무리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는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경선 경쟁자들이 바짝 추격하는 양상이다.

여수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31일 발표한 22대 총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여론조사에서 현역인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22%, 신성식 전 검사장 16%로 오차범위내 선두권을 형성했다.

민주당 예비후보인 서갑원 전 국회의원, 손훈모 변호사도 각각 13%로 선두권을 맹추격중이다. 이성수 진보당 전남도당 위원장 6%, 천하람 개혁신당 최고위원과 김문수 이재명 특보는 각각 5%로 조사됐다.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 여수MBC 갈무리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는 현역인 서동용 민주당 의원이 26%로 앞선 가운데 권향엽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이정현 전 국회의원이 각각 12%로 뒤를 쫓고 있다.

이충재 김대중재단 광양시추진위원장 10%, 유근기 전 곡성군수 9%, 유현주 진보당 광양시당 위원장 5%, 정한중 교수 2% 순이다.

이번 조사는 여수M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2024년 1월28일~29일 이틀간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과 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각각 500명,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무선전화면접(100%)으로 진행됐으며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셀가중)했다.

순천갑 응답률은 19.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이며, 순천을 응답률은 17.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