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 "연내 공약이행률 77.3%…완료율 49.5% 달성"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등 18개 공약 조기 완료 전망
- 김태성 기자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김산 전남 무안군수가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률를 높이기 위해 속도를 낸다.
30일 무안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상황실에서 민선8기 공약이행률 제고를 위한 '2024년 공약사항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7대 분야 100개 공약사항에 대한 실·단·과·소별 달성목표와 세부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남악 수변 공원 리모델링, 남악·오룡 신도시 자전거 공원정비, 다문화가족 건강검진비 지원, 청계면 도시재생 사업 선정 추진,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등 18개 공약은 연내 조기 완료할 것으로 전망됐다.
군은 지난해 4분기 기준 민선8기 공약이행률은 56.9%로 민선7기 같기간 대비, 6.5% 높은 수준으로 공약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연내 공약이행률 77.3%, 공약완료율 49.5% 달성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분기별 추진 상황 점검을 통해 이행률 향상에 노력하고 추진 상황은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공약이행평가단 정기회의를 통해 군민과 소통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산 군수는 "민선8기가 어느덧 중반을 향해 가고 있다"면서 "임기 내 군민과 약속한 공약이 완료될 수 있도록 이행에 속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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