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글로컬대학 지산학캠퍼스' 구축…전남도·순천시 공무원 7명 파견
- 김동수 기자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순천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지산학캠퍼스 구축을 위해 지방공무원 7명을 파견했다.
23일 순천대에 따르면 전남도는 3급 지방부이사관 1명을 포함해 총 5명(5급 2명, 6급 1명, 7급 1명)을 파견했고, 순천시는 2명(6급 1명, 7급 1명)을 지원했다.
지산학캠퍼스는 순천시와 광양시, 고흥군 등 전남 3개 지역에 조성 예정으로 '현장형 인재 양성'과 '지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순천대는 인력 필요 시 광양시와 고흥군에도 직원 파견 등 추가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전남도 지방부이사관 박현식 국장이 '지산학협력관'을 맡아 지자체 파견 직원들과 함께 해당 지자체 실무협의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오는 9월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순천대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실행계획서 공동 작성 기관인 전남도와 순천시는 앞서 각각 현금 500억원과 110억원 출자를 약정하고 5개 지산학캠퍼스(△그린스마트팜 승주캠퍼스·고흥캠퍼스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순천캠퍼스 △우주항공 고흥캠퍼스 △첨단소재 광양캠퍼스) 구축에 공동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전남도와 순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산학캠퍼스가 향후 지역발전을 이끄는 동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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