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올해 3800여명에 노인일자리 제공

임택 광주 동구청장(가운데)과 공직자들이 22일 광주 동구청사에서 '2024년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열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 동구 제공) 2024.1.22/뉴스1
임택 광주 동구청장(가운데)과 공직자들이 22일 광주 동구청사에서 '2024년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열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 동구 제공) 2024.1.22/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는 올해 3800여명에게 노인일자리 사업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동구는 이날 청사에서 '2024년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공익형 41개, 사회 서비스형 23개, 시장형 10개, 취업 알선형 1개 등 총 75개 사업단으로 구성됐다.

동구시니어클럽과 노인복지관 등 총 8개 기관에서 3801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예산이 늘면서 참여 인원 또한 518명이 증가했다.

특히 사업 중 비교적 급여가 높은 사회 서비스형과 시장형 참여 인원이 각각 268명, 52명이 늘어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동구는 기대하고 있다.

임택 구청장은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고령친화도시 동구를 가꿔나가는 데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의 대표적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는 △취약계층 어르신 안부 확인과 말벗 활동 △국립공원 시설물 관리와 등산개 계도 활동 △초중고 학생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활동 등이 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