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김치·절임배추, 미국서 인기몰이 나선다

한남체인 5개점 김치,김 등 해남농식품 판매

30일까지 미국내 한남체인 5개점에서 열리는 해남농수산식품 판촉행사 (해남군 제공)/뉴스1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 김치와 절임배추가 미국에서 인기몰이에 나선다.

22일 해남군에 따르면 미국내 한남체인 5개점에서 오는 30일까지 해남 농수산식품 판촉행사를 갖는다.

한남체인은 미국내에서 9개 매장을 운영하는 한인전문마켓으로 전남 해외 상설판매장으로도 운영되고 있다.

이번 판촉행사는 플러튼점을 비롯해 5개 매장에서 김치 특판행사를 비롯해 한눈에반한쌀, 잡곡, 고구마칩, 김, 미역 등 15개 품목을 판매한다.

군은 시식행사와 현지 라디오 광고 등을 통해 홍보활동도 펼친다.

지난 뉴욕현지에서 열린 남도김치 담그기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해남김치와 절임배추에 대한 관심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판매행사를 통해 1억7000여만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군은 오는 9월 LA 한인축제 참가와 함께 다양한 미국 오프라인마켓과 연계한 특판행사도 기획해 미국시장 판로 확보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김치담그기 행사가 현지 요리사와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기를 끌었는데, 이번에는 소비자 대상 해남배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특판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