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설 명절 중소기업 특별자금 6000억원 지원

신규자금 3000억 + 만기연장 3000억원

광주은행 본점. ⓒ News1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광주은행이 설 명절을 맞아 중소기업 특별자금 6000억원을 지원한다.

22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유동성 부족으로 운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특별자금대출'로 신규자금 3000억원을 긴급 편성했다.

29일까지 지원하는 이번 특별자금은 불안한 자금 수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신속히 지원될 예정이며,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민생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고 50억원 이내로 금리는 산출금리 대비 최대 1.5%포인트를 우대한다.

신규지원과 함께 이 기간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건도 수월하게 연장이 가능하도록 3000억원의 만기연장도 함께 편성해 업체들의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주게 된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이번 설 특별자금대출 지원으로 지역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