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희망의 선물' 신년음악회… 27일 순천문화예술회관
- 김동수 기자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2024 신년음악회'가 오는 27일 오후 5시 전남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새해 희망의 선물'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에선 관현악, 오페라, 판소리까지 다양한 장르를 클래식 음악과 함께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지휘자 차웅이 지휘하고 소프라노 김성혜, 바리톤 조병익, 소리꾼 유태평양, 피아니스트 박종해, 하모니카 박종성 등이 협연한다.
국립심포니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으로 음악회 문을 연다. 또 박종해가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를 연주한다.
음악회 2부에선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에 이어 밤의 여왕 아리아로 유명한 '지옥의 복수심은 내마음 불타오르네', 파파게노·파파게나가 함께 부르는 '파, 파, 파, 파파게노'를 소프라노 김성혜·바리톤 조병익이 들려준다.
이번 음악회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며, 티켓링크 또는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순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음악이 시민들에게 일상의 행복과 활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도 다채로운 공연으로 시민들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