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에너지 환경 개선 위해 880억 투입

안전 편의시설 확충·취약계층 지원

난방용 등유·LPG 구입비 지원 안내문.(전남도 제공) 2024.1.18/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도민의 에너지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15개 사업에 880억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도는 △LPG용기 고무호스 교체사업 17억6000만원 △가스 안전장치 설치사업 3억3000만원 △취약계층 LED 조명 교체사업 10억원 △IOT기반 도로조명설비 구축사업 5억7000만원 △일산화탄소 경보차단기 설치사업 1억7000만원 등을 사용한다.

평소 안전관리가 어려웠던 고령층 가구 등의 화재 및 감전사고 예방과 LED 조명 교체를 통해 에너지 절약은 물론 유지관리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도민의 생활 편의성 증진을 위해 △도시가스 보급 확대 430억원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 122억원 △학교 주변 통학로 등의 전선로 지중화 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지원사업 16억원 등을 투입한다.

동절기 취약계층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에너지바우처 지원 120억원 △등유바우처 지원 1억7000만원 △연탄쿠폰 지원 13억3000만원 △등유·LPG 난방비 지원 138억7000만원 등 에너지복지 시책을 추진한다.

강상구 도 에너지산업국장은 "도민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에너지를 사용하도록 지속적인 에너지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새로운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