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전남 최초' 난임 시술 원거리 교통비 지원

1일 최대 5만원, 최대 10회까지 지원

진도군청/뉴스1

(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전남도내 최초로 관내 난임부부를 위한 난임 시술 원거리 교통비를 지원한다.

진도군은 난임부부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난임 시술을 위해 원거리 병원을 방문할 경우 교통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진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난임 시술가정을 대상으로 1일 최대 5만원, 최대 10회까지 지원한다.

진도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의 난임시술 의료기관은 왕복 4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광주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다.

이에따라 임신을 원하는 난임부부는 소득에 관계없이 정부지원의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비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진도군은 임신‧출산‧육아 통합지원센터 조성으로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 △영양보충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 △보배섬 엄마 모임 등 다양한 모자보건사업과 출산장려지원정책을 확대해 임신부터 육아까지의 통합(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