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왕인문화축제, 전남 대표축제 선정…'전통과 트랜드 조화'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영암왕인문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2025년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 선정에 이어 2024년 전남도 대표 축제에도 선정됐다.

16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전남축제현장평가단의 현장평가와 축제심의위원회의 발표평가를 종합해 이뤄졌다.

대표 축제 선정으로 영암군은 도비 지원과 홍보·마케팅, 수용태세 개선 전문 상담을 받는다.

지난해 제24회 왕인문화축제는 축제장 전역 경관조명 설치로 야간 프로그램이 강화돼 빛나는 전통과 새로운 트렌드의 조화라는 호평을 들었다.

군은 축제기간을 봄꽃 개화 시기에 맞춰, 89만 축제 방문객에게 힐링과 추억을 선사했다.

인물 중심이었던 과거 축제를 확장해 콘텐츠 중심 축제로 진화할 가능성을 확인하는 성과도 올렸다.

축제 기획·운영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보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도 견인하기로 했다.

우승희 군수는 "영암왕인문화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에 이어 전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돼 지역과 세계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생태역사문화 페스티벌로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