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진 전 방위사업청 차장, 고흥·보성·장흥·강진 출마 선언

"예산폭탄으로 지역 성장 기폭제 마련"

한명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한명진 후보캠프 제공)/뉴스1

(고흥=뉴스1) 서충섭 기자 = 문재인 정부 시절 방위사업청 차장을 지낸 한명진 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예비후보(60)가 출마를 선언했다.

한 예비후보는 15일 전남 고흥군 고흥읍의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 예비후보는 "우리 지역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지역이 지속가능하도록 예산 유치 능력을 가진 젊은 인재를 앞세워 적절하게 투자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30년 넘게 예산·경제 한 분야 길만 걸으며 경험을 쌓았고 김대중 대통령과 쌀 직불금·농작물재해보험을 도입하며 농민을 위한 일을 했다"면서 "노무현 대통령과 기초노령연금·노인장기요양보험을 도입하며 노인 소득과 건강을 챙겼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산폭탄으로 지역 성장의 기폭제르 마련하겠다"면서 "고흥·보성 ktx를 유치하고 광주-보성-고흥 고속도로 조기 건설, 장흥-대덕간 국도 23호선 확장, 안양-고흥 도양간 연륙교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5대 공통 공약으로는 △기본소득과 농어업 직불금 지급 △어린이병원·치매 전담병원 설치 △교통관광 인프라 확충 △역사문화 유적지 개발 △지역특화 산업단지 신설 등을 제시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