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아빠육아휴직장려금 월 50만원씩 3개월 지급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월 50만원씩 최대 3개월 동안 아빠육아휴직장려금을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남군은 2022년부터 남성근로자의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 환경 조성을 위해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도입했다.

대상은 고용보험법상 육아휴직급여 지급대상자로, 신청일 기준 해남군에 1년 이상 계속하여 주민등록을 두고, 자녀의 주민등록이 함께 되어 있는 경우다.

신청은 사업주가 발급한 육아휴직 확인서와 고용센터에서 발급한 육아휴직급여 지급결정통지서를 지참 후 보건소 행복출산원스톱지원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군은 지원기간을 12개월로 연장하는 계획을 현재 보건복지부와 협의중이다.

현재 해남군 아빠육아휴직장려금 지원사업 대상자 수는 16명이다.

군 관계자는 "아빠육아휴직장려금 지원사업은 일·가정생활 양립과 가족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하고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는 우수시책사업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