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마을공동체 사업 참여 주민공동체 31일까지 모집
16일부터 사업설명회 진행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2024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주민공동체를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은 공동체 의식을 되살려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는 주민공동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에 거주하는 5인 이상 주민 모임 또는 단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남도는 공동체 활동 성격에 따라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과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으로 나눠 공모를 진행한다.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은 마을공동체 성장 정도에 따라 씨앗, 새싹, 열매 단계로 구분해 공동체를 복원하고, 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마을공동체 300개소를 선정한다.
씨앗 단계는 500만원 이내, 새싹 단계는 1000만원 이내, 열매 단계는 2000만원 이내 사업비가 지원된다.
전남도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16일 순천 동부청사 이순신강당, 17일 나주 공익활동지원센터, 18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공모사업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선주 도 일자리경제과장은 15일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가는 마을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고 자생력을 갖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