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공공기숙사 '나주학사' 신규 입사생 40명 모집

나주출신 수도권 소재 대학생 등 19일까지 접수

서울 내발산동 '나주학사' ⓒ News1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서울 소재 공공기숙사인 '나주학사' 신규 입사생을 선발한다.

모집 인원은 남학생 16명, 여학생 24명 등 총 40명이다. 입사 신청 대상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소재 대학(교) 또는 대학원 신입·재학생이거나 교환학생, 수능 응시 예정인 입시전문학원 수강생이다.

대학 합격자 발표 대기중인 신입생이나 2024년 1학기에 복학 예정인 학생도 이번 신규 입사생 모집에 지원해야 학사를 이용할 수 있다.

단, 공고일인 1월3일 기준 본인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계속해서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입사 희망 학생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구비해 19일 오후 6시까지 시청 교육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나주시는 관내 고교 졸업 여부, 생활 여건, 성적, 기타 가점 등을 심사해 2월2일 입사생을 발표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11일 "입사생으로 선정되면 입사 등록금 12만원(월 이용료)을 나주학사관리사무소에 납부하면 된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에 위치한 나주학사는 지하1층·지상7층 규모로 총 193호실(일반 189, 장애인 4)에 382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공기숙사다.

지방에서 올라온 학생들의 면학 편의를 위해 2014년 서울시가 건립하고 각 지자체 부담금과 학생 이용료로 운영되고 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