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용봉 패션의거리'·'자동차의 거리' 활성화한다

북구, 중기부 공모사업 선정…국비 1억3000만원 확보

광주 북구 상점가 상인회장 간담회 자료사진. (광주 북구 제공) 2024.1.10/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북구가 지역 내 상점가의 상권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경영 지원에 나선다.

북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4년도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은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생력 강화 대책을 지원해 상인들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공모는 사업 신청서를 제출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지원대상지가 확정됐다.

북구는 △공구의거리 △용봉패션의거리 △자동차의거리 △전남대후문골목형상점 등 4곳이 선정돼 국비 1억3000여만원을 확보했다.

구는 확보한 국비에 지방비를 더해 올해 총 1억6000여만원을 4곳의 상점가에 투입해 '배송매니저', '시장매니저', '공동마케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추진되는 사업들이 지역 상점가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