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정부, 적극적 경기부양 대책으로 서민경제 살려야"

김성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이 지난달 14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로 복지시대를 열겠다"며 내년 총선 광주 광산을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2023.12.14/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김성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이 지난달 14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로 복지시대를 열겠다"며 내년 총선 광주 광산을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2023.12.14/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김성진 광주 광산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9일 "윤석열 정부는 적극적인 경기부양 대책으로 서민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불안정한 고용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직장인 45.3%는 정리해고나 구조조정, 임금삭감 등을 경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여성과 비정규직같은 노동시장 취약계층에서 고용형태 악화에 대한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SOC 사업등 대규모 경기부양 관련 예산의 조기집행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내수경기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며 "고용유지지원금 등 고용안정자금 확대,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지역기업 지원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이 보유한 사내유보금을 고용 확대와 신규사업 투자에 사용했을 때 투자세액공제를 상향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사각지대 없는 두텁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으로 위기에 내몰린 취약계층의 삶과 생활기반이 무너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중소기업이나 영세사업장, 비정규직 등 취약계층이 경기침체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며 "경기부양 예산의 조기집행과 고용안정대책으로 서민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거듭 경기부양 대책 추진을 촉구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