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여성 1인 가구 위한 '내 곁에 안전지킴이'
1인 가구·점포·한부모 가족 등 24시간 방범서비스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구는 여성 1인 가구의 범죄 예방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지킴이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안전지킴이 지원사업은 움직임 감지 센서가 내장된 CCTV(Full HD영상)를 통해 실시간으로 현관 앞 또는 점포 내 상황을 확인할 수 있고 방문자와의 음성 대화, 현관문 출입내역 확인이 가능하다.
비상버튼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위급상황 시 24시간 긴급출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화재, 도난, 파손 발생 시 최소 5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보상금도 지원한다.
서구는 올 한해 예산 소진 시까지 주거형태, 주변환경을 고려한 관내 여성 1인 가구와 점포, 여성 한부모가족 등 200여 명을 선정해 서비스 이용료 일부(월 8900원)를 지원한다. 선정자는 가정용의 경우 월 1000원, 점포용의 경우 월 41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은 서구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서구 양성평등과 또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효정 서구 양성평등과장은 "범죄에 취약한 여성들의 안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여성뿐만 아니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서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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