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500만 관광시대·20만 강소도시 구축"
송신년 기자회견서 새해 10대 역점사업 제시
- 박영래 기자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은 28일 "500만 나주 관광시대,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를 향해 더 당당히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송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12만 시민 행복, 나주발전을 향해 더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면서 새해 10대 역점사업 등을 제시했다.
10대 역점사업은 △교육발전 특구 지정 △빛가람호수공원 사시사철 시민 휴식공간 마련 △남부권 응급의료체계 구축 및 전남 최초 외국인 진료센터 설치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성공적인 2024나주축제 개최 △시민직소상담실·일사천리 민원시스템 운영 △기업 친화도시 나주 조성 △국립에너지전문과학관 건립 및 에너지 엑스포 개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공공기관 2차 이전 본격 추진 등으로 구성됐다.
윤 시장은 새해 시정 방향으로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나주가 달라졌다고 말할 수 있도록 500만 관광 시대를 준비해 나주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또 지역발전을 견인할 2024년도 10대 역점사업과 관광, 농업, 에너지산업, 교육, 복지, 정주여건 개선 등 7대 분야 시정 방향도 밝혔다.
아울러 올해 나주시정 10대 성과로는 △악취통합관제센터 구축·운영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경로당 입식테이블 보급 및 대상포진 접종비(50%) 지원 △365일 시간제 보육실 운영 등 출산·보육 친화적 환경 조성 △수요응답형 나주콜버스 도입·운영 등을 꼽았다.
여기에 △지방채 추가발행 없는 건전재정 유지 △57년 만의 금성산 정상부 상시 개방 △농·특산물 해외 수출액 446억원 달성 △전남 최초 나주애배움바우처 지원 △취업 청년 무상 임대주택 보급을 성과로 선정했다.
윤 시장은 "찾아가는 마을좌담회에 이어 매월 1회 시민직소상담실, 바로문자서비스(일사천리) 등을 새롭게 도입해 소통행정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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